가수 전영록이 디유닛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전영록은 '전영록과 함께하는 K팝 송년 디너쇼'에 디유닛을 게스트로 초청해 부녀가 함께 연말공연에 나선다.

전영록의 첫째 딸 보람은 티아라의 멤버이고 둘째 딸 람 역시 3인조 힙합그룹 디유닛의 멤버로 데뷔해 두 딸 모두 아버지와 같은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

이에 전영록은 "음악을 하는 장르는 다르지만 저와 보람, 람이와 함께 공연은 물론 앨범도 발표하고 싶다. 모두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보람이가 좋아하는 댄스 음악이나, 람이가 좋아하는 힙합스타일의 음악도 해보고 싶다. 두 딸 모두 좋은 가수가 되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이며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그는 "가요계 대부분이 아이돌이다. 디유닛은 개별적인 매력이 있고, 콘셉트 자체가 독특하다. 의상 스타일이나, 음악스타일도 마음에 든다. 딸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음악하는 후배로 본다고 해도 좋은 뮤지션이 될 것 같다. 성공을 자신한다"라며 디유닛에 대한 남다른 애착도 전했다.

한편, '전영록과 함께하는 K팝 송년 디너쇼'는 오늘(30일) 강남 K팝 전용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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