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가 유럽 K팝 팬들이 참여한 <So-Loved Awards 2012>에서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일 베를린 한국문화센터에서 열린 <So-Loved Awards 2012> 시상식은 30만 이상 투표자 중 11만 명의 유럽인 투표자들의 결과만 반영하여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블락비의 '닐리리맘보'를 따라 해접 콘셉트로 꾸며졌다.

블락비는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뮤직비디오상, 올해의 힙합부문상, 올해의 드라마OST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블락비는 "먼 곳에서 직접 만나지 못해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기회가 된다면 팬 여러분들이 있는 곳이 어디든, 아무리 멀어도 꼭 찾아가 좋은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블락비는 독일 아시안 뮤직차트에서도 '닐리리맘보'로 11월 넘버원송에 올려놓은 바 있으며, 지난 9일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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