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쇼핑몰 사장 김수경 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VJ 특공대> '인생역전! 벼랑 끝에서 찾은 희망' 특집에 어려움을 딛고 이뤄낸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김수경 양이 출연햇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경 양은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가세가 기울자 중학교를 자퇴하고 생활 전선에 뛰어들은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그녀의 쇼핑몰은 오픈한 지 5개월만에 월 매출 3천만원을 자랑하는 대박 쇼핑몰로 자리잡아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후 김 양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불경기임에도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다는 걸 보여 드리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고, 저 같은 보잘것없고 나약한 사람도 할 수 있다는 걸로 힘을 실어드리고 싶었습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17세 쇼핑몰 사장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 나이지만 저렇게 열심히 사는 모습 보니 부끄러워진다", "17세 쇼핑몰 사장 김수경 양 귀엽다!", "17세 쇼핑몰 사장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