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쥬니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아이리스', '울랄라부부'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쥬니가 오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

쥬니의 예비신랑은 2살 연상의 서른 살 건실한 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해 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약 1년 반 사랑을 싹 틔워왔다고. 원래 가을에 결혼식을 계획했으나 '울랄라 부부'의 촬영에 겨울로 미뤄 드라마의 종영과 함께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영화 '반창꼬'의 홍보활동까지 소화한 뒤 결혼한다.

쥬니는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기쁨과 사랑을 함께 하며 서로의 아픔에는 반창꼬를 발라주며 알콩달콩 예쁘게 살겠습니다. 양가의 의견으로 결혼식은 가족끼리 조용하게 치루기로 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축하 부탁드립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쥬니는 12월 11일 고수, 한효주 주연의 영화 '반창꼬'의 VIP 시사회를 마지막으로 공식일정을 마치고 12월 12일 괌으로 결혼식을 위해 출국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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