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세영이 새침한 전교 1등 여학생으로 변신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서 박세영은 성적과 가산점에만 관심이 있는 일명 '승리고 김태희' 송하경으로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하경은 입시공부를 위해 잘 나가는 학원강사 세찬(최다니엘 분)이 가르치는 학원에 다니다 심부름 아르바이트를 하던 남순(이종석 분)과 마주치며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전작 SBS 드라마 <신의>에서 화려한 왕비복색에 원나라 노국공주를 맡으며 외유내강의 단아한 모습을 보였던 모습과 달리 극중 박세영은 까칠한 전교 1등 여학생으로 분해 180도 달라진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에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 측은 "외모는 물론 공부도 집안도 상위 0.1%인 똑 부러지는 공부벌레 하경 역으로 돌아온 박세영이 전작과는 확고히 다른 신세대 다운 매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세영 도도한 여고생 역할도 잘 어울린다", "박세영 이제는 현대극도 사극도 두루 소화하는 배우가 된 듯", "박세영 파이팅", "박세영의 러브라인도 궁금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세영이 출연 중인 <학교 2013>은 오늘 밤 10시 2회가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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