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박유천이 일본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한정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박유천은 지난 2일 일본 팬미팅에서 드라마 에피소드 및 명장면 재연으로 팬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코너에서는 극중 중요 아이템인 빨래집게와 노란 우산을 사용하기도 하고, 커플 방한용품을 함께 착용한 뒤 즉석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관계자는 "드라마 명장면을 보여주는데 이미 다 알고 있는 리액션일만큼 팬들의 성원이 대단하다. 팬미팅에 앞서 방문한 드라마 촬영장에선 팬들이 자발적으로 일정금액을 모아 스태프들에게 간식과 음료를 선물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당초 1200명으로 예정되었던 이번 일본 팬미팅에는 3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려 박유천과 드라마 <보고싶다>의 일본 내 인기를 실감케했다.

박유천은 "추운 날씨에 여기까지 찾아와 주신 팬 여러분 들께 너무나도 감사 드린다. 특별한 이벤트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이었다. 작품에 대해서도 실시간으로 반응해주셔서 매우 놀랐다. 남은 분량도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할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드라마 <보고싶다>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