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이 한국 연예인 최초로 게임 캐릭터로 제작된다.

세계적인 게임회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에 은지원을 모델로 한 NPC(플레이어 이외의 캐릭터-Non Player character)에 '은초딩'을 등장시킨다고 밝혔다.

블리자드 측은 "은초딩 NPC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대한 한국 플레이어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유저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제작됐다. 은초딩은 최초로 한국 연예인을 모델로 한 NPC다. 은초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린이 판다렌의 모습으로 양배추 밭 근처에서 그를 찾아온 플레이어들을 맞이하는 설정이다"고 설명했다.

은초딩 NPC는 플레이어가 말을 걸면 "난 1박 2일로 가는 여행이 좋아. 그 중에서도 야외 취침이 특히 신나지!" 등의 대답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은지원 소속사는 "은지원은 오래 전부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즐겨 하기로 소문났다. 지난 9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출시를 맞아 제작된 체험 영상에도 직접 출연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은지원은 오는 12월 21일 솔로앨범을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