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이동욱의 키스신 시범에 여심이 술렁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이동욱은 소이현의 아이돌 첫 키스 킬러가 된 사연을 듣고 직접 키스신 노하우를 공개해 웃음을 주었다.

이날 소이현은 "씨엔블루 정용화, SS501 김형준과 드라마 키스신을 촬영했는데 둘 다 나랑 첫 키스라고 했다"라며 "정용화는 곰 인형이랑 키스신 연습을 했다고 하더라. 김형준은 한 겨울인데다가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자꾸 인중에다가 뽀뽀를 했다. 눈을 감고 다가와 입술에는 안하고 얼굴주변에만 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동욱은 "아이돌 여러분들! 눈을 뜨고, 입을 대고 감으면 안된다"라며 직접 시범을 보여달라는 현장의 요청에 상대역을 자처한 정주리와 시범을 보이게 됐다. 이동욱은 "일단 여자의 목 뒤를 잡은 후 긴장을 풀고 서서히 다가가 입을 맞추며 눈을 감으면 된다"라고 간단 명료하게 설명했다.

또 초반에 정주리의 상대역 자처에 "아니야"라며 발을 동동 구르는 귀여운 앙탈을 부린 모습과 달리 시범에서는 정주리에게 부드러운 듯 터프한 모습을 보여 여심을 자극했다.

이동욱 키스신 노하우에 누리꾼들은 "이동욱씨 정말 '찌릿!'", "너무 귀여웠어요. 저도 상대역 자처하고 싶습니다", "MC다운 입담과 현장 느낌까지 이동욱씨 점점 성장하는 모습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강심장'에는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 박광현, 박세영, 소이현, 손담비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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