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멤버 이준이 가상 부인 오연서가 자신에게 반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13일 오후 3시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아이리스2> 쇼케이스에서 이준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오연서가 어떤 응원의 메시지를 해줬는지를 묻자 특유의 재치로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준은 "오연서 씨에게 제가 촬영한 액션 장면을 보여줬는데 '너무 멋있다'며 또 한 번 반하더라"라고 폭로했다.

또한 이준은 엠블랙 멤버들로부터 "좋은 선배들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격려의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국형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2>는 지난 2009년 방송된 <아이리스1>의 최고 정예요원 현준(이병헌)의 죽고 3년이 지난 시점부터 출발한다. NSS 신임 부국장 최민(오연수)의 지휘 아래 유건(장혁), 지수연(이다해), 서현우(윤두준)이 아이리스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준이 연기하는 '폼생폼사' NSS 경호팀 요원 윤시혁은 다혈질에 직선적인 성격으로 부국장 최민(오연수)의 제안으로 암살자를 추적하는 6팀에 합류한다.

한편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2>에는 이준 외에도 이다해, 장혁, 이범수, 오연서, 비스트 윤두준, 임수향, 유민, 카라 강지영 등 초호화 라인업이 구성돼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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