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레드카펫의 아찔한 순간들이 포착됐다.

지난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9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려 수 많은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도 이어지는 여배우들의 섹시함을 엿볼 수 있는 드레스 열전.

배우 임정은는 미니 블랙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홀터넥 느낌의 루즈핏 드레스의 짧은 길이에 임정은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그녀의 명품 각선미가 그대로 노출되며 아찔한 순간을 연출한 것.

또한 배우 장신영은 그녀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하는 깊이 파인 레드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차 문이 열리고 그녀가 레드카펫에 내리기 위해 숙인 몸에 그녀의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더욱 도드라진다.

레드카펫에서 가장 시선을 모은 스타는 배우 유소영. 그녀는 짧은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나타났다. 흘러내린 것 처럼 연출된 드레스 디자인에 깊게 파인 가슴라인이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만들며 시선을 끌었다.

한편,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화 '광해'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며 총 23개 부문 수상에서 15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