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버럭한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톱배우 이병헌이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리포터 김생민과 인터뷰를 하던 중 "(연애) 잘 되고 있냐. 워낙 말하기 싫어하니까"라는 조심스러운 질문에 버럭했다.

이병헌은 공개연인 이민정과의 연애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에이그"라고 버럭함과 동시에 김생민을 때리는 시늉을 하며 답변을 회피했다. 이에 김생민은 "답은 충분하다"고 상황을 수습하는 듯 하다 "이제 장소를 이동해야 하는데 가면서 사랑 이야기 해달라"고 재차 요청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 버락한 모습 외에도 '화면 밖에서도 섹시하냐'는 질문에 "보면 모르겠나"고 재치있게 응수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병헌은 "내가 생각할 때는 나에게는 치명적인 매력이 있다. 성격이 외모와 안 어울리게 급한 게 함점이다. 나중에 성격을 알면 깜짝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병헌 주연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9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이병헌은 할리우드 영화 <레드2> 촬영을 위해 해외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