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남자'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시청률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3%를 기록하며 지난 방송보다 0.2% 상승했다. 극의 세 주인공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은 충격적인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한 효과.

서은기(문채원 분)은 강마루(송중기 분)에게 냉정한 말을 듣고 연이어 아버지의 부음소식을 접한 뒤 마루의 차를 향해 돌진해 사고를 냈다. 그 후 1년 뒤 강마루는 기업정보 브로커로, 한재희(박시연 분)은 '태산 그룹'의 CEO로, 서은기는 기억을 잃은 순수한 모습으로 모두 변신했다.

기억을 잃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마루 앞에 나타난 서은기와 그런 은기의 모습에 안타까움과 당혹감을 느끼는 마루, 사라진 서은기가 나타나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까 전전긍긍하는 한재희의 모습이 예고되며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 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착한 남자' 시청률은 '대풍수' 첫 방송에도 수목극 1위 자리를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