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최민호의 분수대 키스 장면이 공개됐다.

오늘(4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마지막 회에서 설리와 최민호는 달빛 아래에서 수줍은 분수대 키스를 선보인다.

설리와 최민호의 분수대 키스는 설리가 전국체전에 참여하기 위해 학교를 떠나 경기장 숙소에 머무르고 있는 최민호를 찾아가면서 이뤄진다. 이에 최민호는 근처 공원으로 설리를 데려가 서로를 향한 자석 같은 이끌림을 참지 못하고 헤어지기 전 달콤한 입맞춤을 나눈 것.

특히 이날 촬영을 위해 <아름다운 그대에게> 제작진은 미세한 움직임까지 섬세하게 잡아내는 105대의 매트릭스 카메라를 동원해 보다 밀도 있는 키스신 장면을 완성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설리와 최민호는 평소 쌓아온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에 힘입어 카메라 각도에 따라 3번 만에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내며 기분 좋게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영까지 단 1회를 남겨두고 숨 가쁜 전개를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마지막 회는 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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