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전진(32)과 스피카의 박주현(26)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스피카 측은 "박주현과 전진이 연습생 시절부터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박주현이 데뷔를 앞두고 전진이 많이 챙겨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전진 측은 "두 사람이 진지하게 만나는 사실은 맞지만 상대가 신인이라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전진과 박주현은 현재 "서로 알아가는 단계"이며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올 초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현이 속한 스피카는 이효리, 허영생, 김규종이 소속된 B2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 그룹으로 이효리가 직접 안무 지도와 스타일리스트를 자처해 화제를 모았었다. 데뷔 싱글 '독하게'와 '러시안룰렛', '페인킬러'를 지난 2, 3월에 각각 발표한 바 있다.

전진은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해 <무한도전>, <신화방송> 등을 통한 예능활동과 <구미호 외전> 등 드라마에서 연기자로도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