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도시락 내조로 이병헌을 응원했다.

배우 이병헌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한 음식집에서 열린 '광해, 왕이된 남자' 미디어데이에서 공개 연임임을 선언한 배우 이민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병헌은 "작품 때문에 식이요법 중인 나를 위해 이민정 씨가 영화 촬영장에서 도시락을 싸온 적이 있다"며 "스태프 모두가 맛있다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요리를 못할 줄 알았는데 잘하더라"고 그녀의 요리실력을 극찬했다.

이어 취재진이 열애를 공개한 이유를 묻자 이병헌은 "계속 숨기면 끝이 없고 추측이 추측을 낳으면 안 될 것 같았다"며 "거짓말 하기 싫었다"고 덧붙였다.

이민정 도시락 내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여자친구 자랑? 부럽다", "이민정 도시락 내조 부럽다", "나도 이민정이 싸준 도시락 먹어봤으면", "이병헌 부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병헌이 출연하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오는 1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