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상심에 빠진 이선균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15회에서는 재인(황정음)과 민우(이선균)가 다리 절단 수술을 받게된 환자를 지켜보는 상반된 시각이 그려졌다. 다리 절단만큼은 막고 싶어하던 민우와 환자를 살리기 위해 의학적으로 정당한 수술을 했다는 재인의 시각이 주목을 끈 것.

황정음은 환자의 화복보다 다리가 잘려 나가는 상실감을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며 속상해하던 이선균에게 "좀 더 나은 상태로 환자를 살리고 싶었던 노력이지. 노력"이라며 담담한 위로를 건네며 한층 성숙된 매력을 어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드라마 초반이랑은 정말 확연히 다른 모습! 매회 꾸준히 성장하는 재인처럼 배우 황정음도 같이 성장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사장님 입원하시면 재인과의 관계도 드러나게 되는 건가요? 골든타임 갈수록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음 외에도 이선균, 이성민, 장용, 선우용여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회 호평을 이어 나가고 있는 <골든타임>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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