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씨엔블루'가 3번째 일본 싱글 'Come on' 발매일인 8월 1일, 일본 대형 쇼핑몰 ‘lazona-kawasaki（ラゾナ川崎)’에서 음반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드라마 촬영으로 강민혁과 이종현이 자리를 하지 못해 정용화와 이정신 두 멤버가 참석했는데, 더운 날씨와 평일 저녁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5000여명의 팬들이 모여 씨엔블루의 일본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정용화와 이정신은 "더운 날씨에도 이곳까지 저희들을 직접 보러 와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며 "오늘 3번째 일본 싱글 'Come on'이 발매되는데, 많이 들어 달라"고 전했다. 이날 팬사인회에서 씨엔블루는 추첨으로 뽑힌 팬 200여명에게 일일이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정성스레 사인을 해줬으며 씨엔블루를 직접 만났다는 감격에 눈물을 보이는 일본 팬들도 눈에 띄었다.

씨엔블루는 29일 첫 번째 일본 정규 음반 'CODE NAME BLUE' 의 발매도 앞두고 있다. 오는 10월 2~21일까지는 일본 6군데 9차례에 걸친 아레나 투어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씨엔블루는 2011년 10월 19일 발매한 일본 메이저 데뷔 싱글 'In My Head'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을 비롯해 2월 1일 발매한 두 번째 일본 싱글 'Where you are'로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를 기록,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