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민경이 백옥 같은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

강민경은 1일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제작보고회에서 우유빛깔 피부를 지속시키는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경은 "조여정, 남규리 언니에 비해 야외신이 많지 않아 피부가 타지 않았다. 그래도 나만의 피부관리가 있다면 자기 전에 수면팩을 하고,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는 것이다. 특히, 세안을 5번 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피부관리 비결에 대한 질문을 동일하게 받은 조여정과 남규리는 겸손한 대답으로 일관했다. 조여정은 "워낙 잘 타는 피부라서 9월 말까지만 피부가 버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한 번도 살을 태워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편안하게 태워보고 이 질문은 강민경 씨에게 넘기겠다"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또한 강민경은 발연기 논란에 대해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응원 부탁드린다"며 "다비치 강민경을 버려야 더 재미있는 황주희를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아 노력 중이다. 정말 발연기 안하겠다"고 깜찍한 포부를 밝혀 또 한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로열패밀리 엘리트 검사 이태성이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고 부산 해운대에서 삼촌수산 경영자 고소라를 만나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은 8월 6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