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육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헬로 베이비>의 시즌6 주인공으로 슈퍼루키 그룹 '비원에이포 B1A4'가 활약한다.

그간 소녀시대, 샤이니, 티아라, 슈퍼주니어, 씨스타, 엠블랙 등 한류 아이돌 그룹이 주인공이 되어 인기를 얻었던 <헬로 베이비>는 육아에만 전념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오랜 연습생 생활과 데뷔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까지 서울을 제대로 즐긴 적이 없었다는 '지방돌' 비원에이포의 '서울 적응기'를 더해 보다 버라이어티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서 열린 KBS Joy <B1A4의 헬로 베이비> 제작발표회에서 '비원에이포' 멤버 바로는 "멤버들 모두 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한다. 우리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산들은 "어릴적부터 아빠가 되고 싶은 로망이 있었다. 이 계기를 통해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독 아이 돌보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던 바로는 "현재 여러명의 조카들을 잘 돌봤다. 이유식도 만들어 먹여보고, 유치원도 바래다 주고, 박스를 활용해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 주기도 했다. 육아는 정말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에 리더 진영은 "칼국수에 들어 있는 뜨거운 조개를 아이에게 줘 바로에게 굉장히 혼났다. 그 이후로 온도계를 항상 이용했다"며 "나중에 아빠가 되면 어떻게 키울까 걱정을 했는데, 아이들을 이해줄줄 아는 멋진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멤버 중 아이들과 가장 잘 통하는 '소통의 아빠' 산들이 가장 부럽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바로는 "우리 아들, 딸들이 사회에 나가서 똑 부러지는 아이들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이리 저리 치이는 사회생활을 직접 겪어보니 그게 가장 걱정이 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끝으로, 팀내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는 공찬에 대해 산들은 "아이들이 의외로 변덕이 심하다. 아쉽게도 이 자리엔 없지만 공찬을 매우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얼 육아 버라이어티 <B1A4의 헬로 베이비>는 오는 25일 밤 12시 20분 KBS Joy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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