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반말 해명에 티아라까지 가세했다.

16일 티아라는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씨스타와 우리는 무대에서나 사석에서 자주보고 서로 친한사이다"라며 "방송할 때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이렇게 논란이 되어 유감스럽다. 방송된 부분만 보고 확대 해석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효린 발말 해명에 나섰다.

이는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의 '아이돌 빅매치' 코너에 출연한 티아라와 씨스타의 대화에서 비롯된 것. 이날 씨스타의 소유는 "티아라는 저희에게 없는 미모를 가지고 있다"라며 부러움을 전했고 티아라 소연은 이에 "우리는 오히려 씨스타의 외모가 부럽다. 구릿빛 피부와 탄력있는 몸매가 부럽다"라고 답했다.

소연의 말에 효린은 무심결에 "태우면 되잖아"라고 쿨하게 답했다. 하지만 이에 누리꾼들은 소연이 나이도 많고 데뷔시기도 빠른데 반말은 심했다며 효린의 반말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혼잣말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다.

티아라의 효린 반말 해명에 누리꾼들은 "마녀사냥은 그만", "효린의 해명을 티아라가 하는 걸 보니 훈훈", "씨스타 티아라 모두 흥해라! 이들 때매 여름이 즐거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티아라는 최근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씨스타는 '러빙유(Loving U)'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