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토) 장근석이 일본 최고 연예 프로그램 후지TV <산마노 만마>에 출연했다.

日 최고 국민 MC까지 예측불허의 입담과 솔직담백한 매력으로 장근석에게 빠지게 만든 것은 물론 능숙한 일본어로 자신의 유행어까지 전파시키는 무서운 프로 장악력을 보여주며 일본 주말 오전 시간대까지도 점령한 것.

장근석이 출연한 <산마노 만마>는 일본에서 좋아하는 개그맨 랭킹 10년 연속 1위에 빛나는 대표 개그맨이자 국민 MC 아카시야 산마가 진행하는 토크쇼로 매주 토요일 정오 12시에 하는 프로그램이지만 꾸준한 인기로 27년 동안 장수하고 있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한국 배우로는 최지우, 윤손하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근석은 MC 아카시야 산마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장근석답게 재치만점의 이벤트로 A,B,C타입의 선물을 전달, 자신의 첫 정규앨범과 자신과 콜라보레이션한 브랜드에서 제작한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가방을 MC 산마에게 선물해 팬들의 부러움을 샀으며, 한국 간장을 선물하는 센스를 발휘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특히, “소유고토(쇼유: 간장/소유고토: 그런 것/일본말장난)”라는 유행어와 간장 광고를 찍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는 MC 산마에게 장근석은 한국 간장을 선물, 이에 자신이 최근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소다네~(그렇다네~)”를 특유의 제스처로 선보여 MC 산마까지 따라하게 만들며 그만의 예측불허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또한, MC 산마는 장근석을 자신의 슬하에 있는 딸이자 연예인을 활동하고 있는 이마루의 상대로 호감을 보이는가 하면, 장근석의 유행어에도 자신이 오히려 더 신난 모습으로 장근석을 끌어올려 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산마의 모습에 일본 방송관계자들 조차 깜짝 놀랐다고 입을 모았으며 정말 재미있었던 방송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어제 15일(일) 방송된 NHK “뮤직 재팬”에서는 지난 1일 방송된 장근석 스페셜 코너와 일본 정규 앨범 타이틀 곡 “Crazy Crazy Crazy"의 완벽한 라이브 무대에 이어 이례적으로 두 번에 나눠 편성된 스페셜 무대 ”Always close to you"가 추가 방송돼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뮤직 재팬”에서 한 가수가 한날 2곡을 녹화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한편, 장근석은 21일, 22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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