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빅-골든타임 시청률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추적자>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전국기준에 따르면 지난 20.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강동윤(김상중 분)에게 백홍석(손현주 분)이 그의 이중성이 담긴 영상을 언론에 공개하는 내용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유-이민정의 달달한 러브라인으로 화제를 모은 KBS <빅>은 지난 회 8.9%(AGB닐슨)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위를 고수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강경준(공유 분)은 길다란(이민정 분)이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자신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우려는 길다란의 손가락에 대신 자신의 손가락으로 깍지를 끼며 진한 깍지키스를 나눠 사랑을 확인했다.

뒤를 이어 지난 10일 첫 방송 후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MBC <골든타임>은 7.8%(AGB닐슨)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이선균 분)와 강재인(황정음 분)이 세중병원 인턴이 돼 험난한 병원 생활이 그려지는 모습이 전개됐다.

한편, 월화극 시청률 경쟁은 <추적자>가 2배 가까이 차이를 내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와중, 새로 시작한 <골든타임>이 시청률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