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 신민아가 무서운 기색 없이 촬영에 임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 역을 맡은 신민아는 최근 남양주 영화촬영소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초가집 지붕 위에 올라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자유분방한 귀신이라는 캐릭터를 맡은 탓에 건물 지붕이나 나무 위를 자유롭게 이동해야 하는 신민아는 이날 첫 촬영에서도 사다리를 타고 지붕 위를 올랐다. 게다가 찜통 더위에 한복까지 입고 태양까지 장시간 맞아야 했지만 지친 기색은 없었다고.

오히려 김상호 감독의 OK 사인에도 "조금 아쉬우니 다시 한 번 해보겠다"며 재촬영을 요구하는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지붕 위 신민아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지붕 위 신민아 보기만 해도 아찔하네", "지붕 위 신민아 사진 보니 열의가 대단한 듯", "지붕 위 신민아 다음은 나무 위 신민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랑사또전>은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처녀귀신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가진 까칠한 사또가 만나 펼치는 모험 판타지 멜로 사극으로, 7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