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가 1집 마무리 앨범 발매 후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버스커버스커는 오늘(21일) 0시 '버스커버스커 1집 마무리' 앨범을 공개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당분간 활동 중단 계획을 밝혀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앞서 발매된 버스커버스커 1집 마무리 앨범은 지난 3월 발매된 정규 1집 준비당시 '봄'이라는 앨범 테마에 맞지 않아 제외된 '여름'느낌의 신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정말로 사랑한다면'을 비롯 '그댈 마주하는 건 힘들어', '네온사인', 소나기', '기다려주세요'의 5곡이 수록됐고 전곡 모두 실시간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제작사 측은 "버스커버스커가 데뷔 3개월 만에 이름만 들어도 믿고 들을 정도의 탄탄한 브랜드를 쌓았음을 입증했다"며 "순수한 음악의 힘만으로도 다수의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전했다.

버스커버스커 활동중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앨범 발매하자마자 활동중단? 대단한 자신감이다", "버스커버스커 전곡 다 너무 좋다", "공중파에서도 볼 수 없는데 더 다양한 활동 으로 팬들에게 보답했으면 좋겠다", "버스커버스커 활동중단이라니 아쉬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이번 앨범의 신곡을 22, 23일 양일간 열리는 '청춘버스' 앵콜콘서트를 통해 선보이는 것을 마지막으로 전체 1집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