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디워 3D 준비 중인 사실이 공개됐다.

심형래 감독이 파산 후 행적에 대해 JTBC '탐사코드J'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입을 열었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심형래 디워 3D 준비 중인 사실.

심형래 감독은 지난 2008년 총 제작비 700억원을 들여 '디워'를 제작했다. 이는 당시 미국과 일본, 중국까지 배극된 대작 영화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심형래 감독은 '디워'의 3D판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 현지 배급사들이 이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래는 차기작에 대해 현재 '디워2'는 시나리오 작업이 어느정도 완성된 상태이며, 미스터 빈과 함께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 장르의 영화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종 채무에 대해서는 "영구아트 본사와 자택인 타워팰리스 경매를 통해 변재하고, 부족한 부분은 도와주는 지인들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심형래 디워 3D 준비 중인 사실 등은 오는 17일 JTBC '탐사코드J'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