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과 김하늘이 쇼파 위 로맨틱한 '폴더 러브신'을 선보인다.

16일 방송될 SBS <신사의 품격> 7회에서는 쇼파 위에 폴더처럼 포개지는 장동건과 김하늘의 므흣하고 야릇한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두 사람의 첫 바디 접촉신은 극중 소파에 누워있는 김도진(장동건) 위로 중심을 잡지 못한 서이수(김하늘)가 포개지면서 마치 폴더처럼 접힌 자세를 취하게 되면서 비롯된다. 당황한 서이수가 몸을 일으키려 하자 김도진이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서이수를 일어나지 못하게 만든 것.

지난 12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신사의 품격>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장동건과 김하늘은 진한 스킨십 촬영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정적이 흐르는 촬영 현장임에도 여유롭고 능청스러운 김도진과 우왕좌왕하는 서이수오 100% 빙의해 완벽한 연기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하늘은 설정상 장동건과 몸을 닿지 않게 하기 위해 팔로 버티고 있어야 하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얼굴이 빨개지도록 열연을 펼쳤다. 장동건은 김하늘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자세를 만들어주고 격려해주는 등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또한 촬영을 진행하던 중 김하늘은 신우철 PD에게 "팔에 너무 힘을 줘서 힘이 다 빠졌다"고 미소를 짓는가 하면, 장동건에게 "오빠는 편해서 좋겠다"라고 장난스런 농을 던져 촬영장이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한편, 윤진이를 두고 김수로와 김민종의 날 선 대립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신사의 품격>은 매주 토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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