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극과 극 미래아내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에서 슈퍼 알파걸 황지안 역을 맡은 김선아가 180도 다른 미래아내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안겼다. 극중 이장우(박태강 역)가 아버지 박영규(박광석 역)과 대화하면서 상상한 장면으로, 무심한 악처와 사랑스러운 현모양처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출한 것.

상큼한 현모양처로 변한 김선아는 머리띠에 앞치마를 맨 채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고 "아버님~ 여보~ 식사하세요"라는 닭살 멘트를 날리며 세상 남자들이 원하는 미래아내의 모습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반대로 이장우에게 음식을 하게 하고 시아버지에게는 육아를 전가하는 시크한 악처 김선아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배꼽을 잡았다는 평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현모양처랑 악처, 어느 모습이 더 잘 어울릴까요? 난 둘 다 좋음", "사랑스러운 현모양처 모습 너무 귀여웠어요!", "바쁜 집 안 분위기 속에도 시크함을 유지하는 김선아씨 모습, 폭소만발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장우와 김선아가 서로를 향한 사랑의 감정이 싹트는 가운데 이 러브라인의 향방은 어떻게 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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