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저작권료 순위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아이돌 저작권료 순위 BEST3 빅뱅 지드래곤, 강타, 비스트 용준형의 저작권 수입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돌 저작권료 수입 3위를 차지한 비스트 용준형은 비스트의 히트곡 대다수를 직접 작사, 작곡한 덕분에 비스트 멤버들 중 최고 고소득자로 꼽혔다. 지난해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용준형은 "저작권료가 많아 감당이 힘들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2위를 차지한 강타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100곡 이상을 등록해 놓은 상태로, 최소 연 5억원의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돌 저작권료 수입 1위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차지했다. 지난 4월 20일 방송된 SBS <고쇼>에서 지드래곤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고 있다"며 "내 저작권 수입은 엄청난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한해 10억원이 넘는 저작권 수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