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사과가 화제다.

구하라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멘붕의 하루. 인피니트 팬 여러분 엔딩 시간이 짧아 어쩔 수 없었습니다.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인피니트 1위한 거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SBS <인기가요>에서 뮤티즌송을 수상한 인피니트가 수상소감을 말한 직후 구하라가 "네~"라는 말로 황급히 마무리한데서 비롯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시간 관계상 인피니트의 앵콜 무대가 방송되지 않아 팬들이 불만이 커졌고 이에 MC 구하라가 직접 사과에 나선 것.

구하라의 사과에 누리꾼들은 "생방송에 쫓기다 보니 시키는 대로 했을 뿐 일 텐데", "마음씨도 예쁜 하라 양, 너무 신경 쓰지 말길", "인피니트 팬들도 다 이해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피니트는 이날 방송에서 <추격자>로 1위를 차지하며 '대세돌'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