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비하인드 사진을 통해 명품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지난달 30일 촬영이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 3회 촬영 현장 사진 속 박민영은 원망 가득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으로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공개된 사진은 박민영이 슬픔을 참아내는 감정신으로 영래(박민영)의 정혼자인 경탁(김재중)의 초대를 받고 참석한 좌의정 김병희(김응수)의 쾌차 잔치에서 가난함 때문에 초대된 양반들에게 수모와 모욕감을 느끼고 돌아서는 장면의 비하인드 사진이다.

박민영이 연기하는 홍영래라는 인물은 아버지가 참판자리까지 올랐던 양반 가문이나 정치세력에 의해 자리에서 밀려난 후 돌림병으로 인해 일찍 돌아가시고 집안이 몰락하게 되면서 가난함에 바느질 등으로 생활을 하게 된다.

양반들의 멸시와 조롱에 그 자리에 자신을 초대한 경탁(김재중)에게 원망스런 표정으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억누르는 연기를 선보이며 스태프들 마저 몰입시키게 만들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민영, 절제된 감정연기 정말 명품이다!”, “박민영 연기 너무 잘하는 듯~”, “영래가 눈물 참을 때 나도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다”, “역시 박민영! 슬픈 연기도 너무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닥터진>은 매주 토일 밤 9시 5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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