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이미지 고충 고백에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역시 공감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에서 소녀시대 서현은 "사람들은 내 이미지 자체를 바른생활 하는 아이라고 생각하고 인식한다"라며 자신이 가진 바른생활 이미지에 관한 고충을 고백했다.

이어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이 나에게 편하게 하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게 많이 느껴진다"라며 "요새는 인생 경험을 다양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더욱 그런 생각을 하고, 언니들이랑 생활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다"라고 소녀시대에 대한 애정을 덧붙였다.

또한, 서현은 "하지만 너무 '서현이란 아이는 12시가 땡 하면 자는 아이, 절대 뭔가 하면 안 되는…' 다들 이런 인식을 강하게 한다. 내 자신을 너무 조이고 있었나란 생각도 든다. 그런 고민이 많다"라고 자신의 이미지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함께 출연한 최강창민 역시 한 그룹의 막내로 활동하며 서현의 이야기가 이개가 된다며 "그 안에서 자기 행동의 틀을 가둬버리는 것 같고, 저도 3~4년 전만 해도 그런 스트레스로 힘들어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슈퍼주니어의 이특, 은혁, 소녀시대의 티파니, 서현,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