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손편지가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손승연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미 파이널 생방송을 앞두고 코치님께서 피자와 과일을 먹으라고 주시면서 쪽지를 함께 줬다. 내겐 정말 큰 힘이 됐고, 무대 전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 죽음의 조라고 하지만 내겐 최고의 조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승훈 코치님이 주신 쪽지는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잘 기억하고 명심할 것"이라며 "결승 무대서 시청자분들에게 '역시 신승훈 코치의 조'라는 것을 꼭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신승훈 코치님에게는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는 신승훈이 손승연에게 지난 4일 <엠넷 보이스 코리아> 준결승 무대를 앞두고 직접 손글씨로 응원한 메시지다. 신승훈 손편지에는 '승연아! 오늘도 멋진 무대 보여주고, 기릅을 위한 노래가 아니라 진정성 있는 노래로 감동을 주길 바래'라고 쓰여 있다.

한편, 손승연은 우혜미, 유성은, 지세희와 함께 1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엠넷 보이스 코리아> 파이널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