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가 악녀본색 가득한 표정으로 연습중인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SBS <옥탑방 왕세자>에서 순수하면서도 냉철한 악녀 홍세나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그는 전작 <천일의 약속>에서 '오빠바보'라는 애칭을 얻었을 만큼 답답한 캐릭터를 연기했었다.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정유미는 휴식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연기 연습에 매진할 뿐만 아니라 홍세나를 생각하며 대사, 움직임 하나하나 세심하게 연구하는 모습이다.

두 얼굴의 연기가 리얼했던 탓인지 일부 시청자들의 미움도 사고 있지만 정유미는 "의도한 바가 제대로 통했다. 더욱 악날하게 변신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보이고 있다.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아우 진짜 한대 콕 쥐어박고 싶다", "이게 연기라면 이번에 연기상 한번 기대해 봐도 되겠는데요" 등의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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