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교회 목사님으로 깜짝 변신했다.

지진희는 28일~29일 방송되는 KBS2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에 특별 출연해 청애(윤여정 분)가 다니는 교회 담임 목사님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분에서 청애는 교회 사람들에게 윤희(김남주 분)를 제대로 소개시켜 주고 싶다며 만남을 주선한다. 이에 지진희가 목사님으로 등장, 요절복통 코믹한 축복기도를 선보여 윤희를 당황하게 만드는 것.

지난 27일 오후 여의도 한 식당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지진희는 검은색 정장에 목사님 복장을 하고 얼굴 가득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채 나타나 현장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남주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장면에서 그는 김남주의 머리를 흔들며 코믹 대사를 능청스럽게 소화해 NG가 나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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