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과 이승기가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 맨발 포옹을 선보인다.

5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6회에서는 늘 티격태격하며 앙숙 관계를 유지했던 김항아(하지원 분)와 이재하(이승기 분)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지난달 15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은 3시간 넘게 눈을 맞으며 촬영을 이어갔다. 이날 실감 나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동원된 대형 강설기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특히, 하지원은 포옹 뒤에 눈물이 맺힌 아련한 표정으로, 이승기는 갑작스런 포옹에 놀라면서도 미묘한 감정을 담은 눈빛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한 번에 OK 사인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하지원과 이승기가 선보인 ‘맨발 포옹’은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촉발시키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재미와 설렘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더킹 투하츠’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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