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심경 고백이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은 'YG특집'으로 꾸며져 빅뱅, 투애니원, 세븐, 타블로, 싸이, 거미, 지누션의 션의 YG패밀리가 총 출동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타블로 심경고백.

타블로는 자신의 첫 솔로음반 '열꽃' PART1 중 '밑바닥에서'를 만든 동기에 대해 "가사가 혜정이에게 미안한 내용이었다"라고 운을 떼며 "내 불행의 반을 떼어가길 바라서 네 반쪽이 된 것은 아닌데'라는 일부 가사가 있다. 원래는 둘 다 밝은 성격이었는데 저로 인해 가족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 제가 힘들어하니까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도 힘들어져서 마음이 미안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저주받았나라는 생각도 했다"라며 학력논란으로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타블로 심경고백은 지난 2010년 네이버 카페 '타진요(타블로의 진실을 요구합니다)'회원들의 주장으로 인해 학력논란에 휩싸였던 당시의 심경.

한편, 타블로의 부친이 지난 26일 숙환으로 별세해 네티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