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가 상대배우인 장근석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윤아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제작발표회에서 "도도하고 까칠할 것만 같았던 장근석 씨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잘 대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밝은 모습이 참 잘 어울리는 오빠인 것 같다"며 밝게 웃어보였다.

이에 장근석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남자배우는 누구냐"고 물었고, 윤아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당연히 장근석 씨죠"라고 답했다. 그러자, 장근석은 "저도 소녀시대 이수만 선생님을 좋아합니다"라고 엉뚱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장근석은 좋아하는 소녀시대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을 받고 "당연히 유리씨"라는 재치 있게 답한 바 있다.

한편, 세대와 시대를 초월하고 진정한 사랑이야기를 그려갈 '사랑비'는 '가을동화', '겨울연가'를 연출한 정통멜로의 거장 윤석호 PD가 진두지휘하며, 장근석 윤아 이미숙 정진영 김시후 김영광 손은서 황보라 서인국 등이 출연한다. 3월 26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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