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이혼 이유가 공개됐다.

중견배우 김민정은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안티가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처음 결혼해서 한남동 240평집에서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그 집은 무덤이었다. 창살 없는 감옥인 것 같아 도망가는 게 자유라고 생각했다. 돈은 필요 없었다. 그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원했다”며 순탄치 않았던 첫 결혼 생활과 이혼 이유를 털어놨다.

김민정 이혼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240평짜리 집에 살아도 불행할 수 있구나”, “창살 없는 감옥이었다니 힘들었겠다”, “지금 행복해서 다행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유정은 이날 방송에서 22년 전 재혼한 10살 연하 남편에 대해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바랐다. 돈이 많은 사람은 아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