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루머 해명이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10주년 기념 특집으로 진행돼 역대 MC 신동엽, 이효리, 유진, 탁재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책가방 토크’중 루머에 대한 질문을 받자 “루머 중 황당했던 건 없고 대부분이 사실이었다”고 쿨하게 인정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MC들이 가수 비와의 루머를 묻자, 이효리는 “비와 라디오 괴담이 돌았는데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 라디오에서 전화 연결을 갑자기 하는 경우는 없다. 다 미리 세팅을 해놓고 전화 연결을 한는데 그런 소문이 돌아서 황당했다”고 털어놨다.

이효리 루머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속 시원하게 말해주니까 얼마나 좋아”, “나도 그 괴담 믿었었는데 사실이 아니구나”, “효리언니, 내 속이 다 시원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가 해명한 루머는 과거 김태우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비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는데, 비가 방송중인 사실을 모르고 이효리와 하룻밤을 보냈다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괴담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