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승아의 리얼한 발차기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를 품은 달> 윤승아의 분노의 발차기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게재됐다. 스태프가 현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동영상은 <해를 품은 달> 14회에서 연우(한가인)에 대해 험담을 나누던 무녀들에게 분노한 설이 발차기와 함께 검을 휘두르는 장면이다.

이미 방송된 분량임에도 윤승아의 리얼한 발차기에 누리꾼들은 신선한 재미를 느끼며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와 리얼하다~ 진짜 아팠겠다”, “연우 언니 건드리면 설이가 번쩍~달려간다!?", “귀요미 설승아 발차기 실력은 오싹한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촬영 관계자는 "윤승아는 무녀 역 보조 출연자의 가슴을 발로 차야 하는 리얼한 발차기를 위해 촬영 전 감독과 배우와 함께 여러 차례 리허설을 거치며 합을 맞추는 등 열의를 보였다. 반면 감독의 컷 소리가 난 후에는 상대 배우를 걱정하며 미안해하기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7일(내일) 밤 9시 55분 19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