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은이 <지운수대통>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이세은은 오는 4월 방송을 앞둔 종편 TV조선 새 수목드라마 <지운수대통>(극본 이경미 / 제작 미디어100)에 임창정, 서영희와 함께 주인공으로 합류했다.

그는 재벌 2세라는 신분을 숨긴 채 이중생활을 하는 '언더커버 회장딸' 한수경 역을 맡아 불운의 샐러리맨 지운수(임창정)와 직장에서 사사건건 대립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젊고 유능한 대리 한수경과 만년 평사원 지운수의 톰과 제리같은 커플 연기는 샐러리맨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직장 내 에피소드를 연상케 한다. 특히, 이세은은 이번 작품에서 <야인시대>의 나미꼬, <근초고왕>의 홍란에 이어 '한대리'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세은은 "이번 작품과 수경이라는 인물을 통해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드리고 싶다"며 "작품에 함께 참여하는 감독님과 선배, 동료 배우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새롭고 신선한 한수경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제안 받은 작품들 중 심사숙고 끝에 이세은이 <지운수대통>을 선택했다"며 "작품에 관한 캐릭터 분석은 물론 스타일링부터 소품 하나하나 까지 신경 쓰며 한수경 역에 몰입하기 위한 열의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한편, <지운수대통>은 오는 4월4일 채널 19번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