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이 뉴스에 출연해 선배 송강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나영은 20일 방송된 KBS1 <뉴스라인>에 출연해 영화 <하울링>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배 송강호에 대해 "이름과 존재감만으로도 설레는 분"이라며 "시나리오 분석력과 연기 디테일이 거의 천재적인 수준이다. 항상 유머나 위트를 잊지 않는 게 대단하다고 느껴진다"고 극찬했다.

중년층 남성 배우들이 주로 주연을 맡으면서 여배우의 입지가 좁아지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나영은 "현장에서는 잘 못 느낀다. <하울링>만 해도 여배우가 사건의 중심이 돼 이끌어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나영은 이날 방송에서 '여배우 부흥을 이끈다'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나영 송강호 주연의 영화 <하울링은> 지난 16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