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전역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16일 오전 배우 이준기는 21개월의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서울 용산동 국방부 앞에서 전역 기념식을 가졌다.

해외팬을 포함한 2000여 명의 팬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꿋꿋이 이준기를 기다렸으며, 이러한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이준기는 환한 미소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준기는 “입대 할 때도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했는데 전역 할때도 관심 가져주신 점 감사드린다. 멋진 모습으로 곧 보답하겠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제가 좀 까칠한 선임이었는데 그래도 후임들이 저를 많이 좋아했다. 개인적으로 군생활을 즐기면서 보람되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기 전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드디어 준기사마 전역”, “이준기 전역하기만을 기다렸다”, “이준기 멋진 연기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준기는 16일(오늘) 3시 서울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계명홀에서 공식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