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이 '좋은날'을 열창했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에서 박하선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서지석에게 아이유의 '좋은날'을 불러줬다.

박하선은 서지석에게 주기 위해 밤새 초콜릿 케이크를 만들었으나 택시에 놓고 내려 안타까워했다. 이에 서지석은 직접 케이크 설계도를 보고 만든 케이크를 가지고 찾았다고 거짓말을 했으나, 박하선은 자신이 만든 케이크가 아닌 서지석이 만든 것임을 눈치했다.

자신을 생각해주는 서지석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레스토랑 라이브 무대에 오른 박하선은 "저는 가수도 아니고 노래도 못하지만 오늘 제가 꼭 노래를 불러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 용기 내 봤다"며 아이유의 '좋은날'을 온힘을 다해 불렀다.

박자, 음정을 모두 무시한 것은 기본으로 3단 고음 불가의 절정을 보여준 박하선의 '좋은날' 열창에 서지석은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하선 '좋은날' 매력있다", "'롤리폴리'와는 다른 매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