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림하이2>(극본 : 허성혜, 연출 : 이응복, 모완일)가 최고의 아이돌 제이비(JB)역으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라이징스타 제이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제이비(JB)는 “본 방송은 물론 다시보기로 한 번 더 보면서 내 모습을 많이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모니터링을 하면서 늘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을 채찍질 하고 있다. 매회 방송이 끝날 때마다, 많은 응원의 댓글들이 달려서 큰 힘을 얻고 있다”고 첫 연기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첫 방송 끝나고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오르고, 주변에서도 반응 좋다고 하시는데 아직 실감은 못하겠다. 졸업식 끝나고 친구들과 밥을 먹으러 가는데, 알아봐 주시는 분이 있진 않았다. (웃음)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길에도 알아보는 사람은 없더라 (웃음) 더욱 열심히,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가장 인상적인 대사는 기린예고 오디션 장면에서의 “잘 할 수 있습니다.”를 꼽으며, “JYP 오디션을 봤을 때의 긴장과 떨리던 감정이 다시 생각나, 감정이입이 많이 됐다.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인상 깊은 장면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니어와는 연습생 시절부터, 같이 생활해왔기 때문에 가장 친분이 있다. 시우 역의 박서준 형과는 같은 이든 멤버여서 연락도 자주하고 많이 친해지려고 노력했다”며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제이비는 “실제 성격은 유쾌하고 즐거운 편이다. 극 중 제이비의 시크한 면이 나에게 있긴 하지만, 많이 닮은 것 같진 않다. 멍하니 앉아 있을땐 시크하고 차가워 보인다는 얘길 듣기는 한다(웃음)"고.

마지막으로 장안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멜로라인에 대한 질문에 “내가 만약 극중 제이비라면 과거의 첫사랑인 리안을 선택할 것 같다. 추억을 소중하게 여기는 편이라, 아무래도 첫사랑 그녀에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다”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쉬는 시간엔 무라카미 하루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즐겨 읽는다는 제이비는 “아직 많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 기대해주셨으면 한다”라는 겸손한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홍대 거리 공연 방송으로 기린예고 돌+아이들의 본격적인 반격을 보여줄 <드림하이2>는 14일(오늘) 밤9시 55분, KBS2 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