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 화제다.

가수 출신 사업가 강현수가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보컬 트레이닝을 담당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브아걸의 소속사측이 이를 전면 반박했다.

3일 브아걸 소속사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오후 언론을 통해 알려진 강현수의 브아걸 보컬 카운슬러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나 이는 브아걸 멤버 및 소속사와 협의된 부분이 아니며 이번 사안은 전적으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면서 브아걸 멤버와 팬들이 상업적으로 이용당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강현수 소속사측의 정정이나 공식 사과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에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브아걸 강경 대응 방침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현수 갑자기 왜 브아걸을 언급해서 이러나”, “브아걸이 아니라면 아닌 게 맞겠지”, “브아걸이 누굴 가르쳐주면 줬지 배울 단계는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일 강현수의 소속사측은 “강현수가 후배 가수 브아걸의 보컬 카운슬러를 맡아 가창력은 물론 선배가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괄적인 상담을 책임지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