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日 배우 러브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지난 30일 일본 도쿄 에비스에서 3월 6일 발매 예정인 일본데뷔 싱글 ‘연애시대’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승기는 일본에서 드라마 활동 계획이 없느냐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기회가 있으면 꼭 해보고 싶다”며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일본 여배우로 주저 없이 아야세 하루카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내 일본어가 어설픈 탓에 과묵한 캐릭터가 좋다”고 말해 기자회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승기의 러브콜을 받은 아야세 하루카는 드라마 ‘호타루의 빛’과 영화 ‘사이보그 그녀’로 많은 국내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여배우다. 특히, 그녀는 그라비아 아이돌로 유명세를 탄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한편, 아야세 하루카는 국내 상영 중인 영화 ‘가슴 배구단’에서 중학교 교사 미카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