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훤(김수현), 양명(정일우)과 운명적 재회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6회 엔딩에서 5초 남짓의 짧은 등장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가인이 오늘(25일) 방송될 7회부터 연우의 기억을 잃어버린 무녀 월로 <해를 품은 달> 2막을 본격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우를 가슴에 묻은채 살아가는 훤이 어가행차 중 훤, 양명과 운명적으로 재회하게 되는 무녀 월의 모습이 그려진다.

월은 짧은 순간 마주친 훤과의 만남에 봉인된 기억 속 편린들이 조금씩 깨어나며 알 수 없는 슬픔으로 혼란에 빠지게 되고 이후 자석 같은 강렬한 끌림으로 다시 훤과 마주치게 된다.

훤 역시 어린 연우를 빼닮은 신비로운 무녀 월의 등장에 감정적 혼란을 느끼며 극의 긴장감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가인의 본격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해를 품은 달> 9회는 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