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이경규 만남 포착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경규-강호동, 서울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을 게재한 네티즌은 "강호동 이경규 만남을 포착해 사진 촬영을 부탁하자 강호동은 '내가 이럴 자격이 되느냐'며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속 강호동과 이경규는 같은 브랜드의 똑같은 패딩 점퍼를 입고서 거리를 걷고 있다. 특히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강호동은 예전보다 수척해진 모습으로 어색하게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강호동 멘토 이경규랑 커플패딩 입었네", "강호동 연예계 복귀에 대한 상담을 한 게 아닐까", "이경규가 설득해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해 9월 탈세 혐의로 논란이 확산되자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한 후 일체의 대외활동을 중단한 채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