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TV조선 창사특집 블록버스터 드라마 ‘한반도’(극본 윤선주, 감독 이형민)에서 황정민이 맨발로 탈주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반도’는 남북 합작 대체 에너지 개발과 통일 논의가 가속화 되는 미래의 가상 한반도를 배경으로 운명을 거부한 두 남녀 서명준(황정민 분)과 림진재(김정은 분)의 애틋한 사랑과 한반도를 둘러싼 세계 각국의 정세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담은 작품. 황정민은 ‘한반도’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에너지원 메탄하이드레이트 개발기지 총책임자 서명준 역을 맡았다.

최근 경남 거제도에서 진행된 드라마 ‘한반도’의 촬영장에 황정민이 흙과 피가 잔뜩 묻은 두 발에 붕대를 감고 등장했다. 황정민은 초조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전력질주 하는가 하면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는 아슬아슬 한 모습과 장애물을 뛰어 넘는 등 긴박한 장면이 이어졌다.

이날 촬영은 분단이래 최초로 북한의 주석 김태성(서태화 분)이 남한을 방문하는 등 남북 정상회담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남북 공동 메탄하이드레이트 개발기지 총책임자인 서명준이 긴박한 모습으로 전력질주 하는 장면이 그려져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황정민은 이 날 촬영에서 박진감 넘치는 탈주 장면을 그리기 위해 맨손과 맨발로 쉬지 않고 달리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드라마 ‘한반도’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는 오는 2월 초 채널 19번, TV조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